개성공단 입주기업 첫 고품질 인증서 취득

입력 2009-09-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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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정한 고품질인증서를 취득한 첫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북한 개성공단에 위치한 ㈜성림정공의 생활용기 제조공장이 '싱글PPM 품질인증'을 획득해 개성공단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청이 수여하는 싱글PPM 품질인증은 최근 6개월간 생산제품에서 불량품 비율이 100만개 중 10개(0.001%, 10PPM) 미만일 때 주어진다.

현재까지 품질인증을 받은 공장은 전국에 1664개이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에서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의 측은 “한국의 중소기업이 2~3년 걸려야 이룰 수 있는 성과를 불과 1년여 만에 달성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개성공단내 ㈜성림정공 공장은 플라스틱 용기인 식용유 뚜껑을 생산하여 납품하는 회사로 지난해 4월에 설립됐으며, 88명의 북한근로자가 생산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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