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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강팔문 국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부사장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통합공사 이지송 사장 측으로부터 부사장 제의가 들어왔으며 이를 시인했다"고 말했다.
통합공사 부사장직에는 이종상 현 토지공사 사장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강 국장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통합공사 부사장 공모는 이종상 사장의 공모 사퇴와 재공모를 통해 내정 절차를 밟게될 예정이다.
당초 통합공사 부사장직은 이종상 토공 사장이 유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영 전 국토부 토지주택실장도 하마평에 오르며 경합을 벌였다.
전북 정읍 출신인 강팔문 국장은 건교부 주택국장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 주거복지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국토부 내에서도 정통 '주택통'으로 꼽힌다. 강 국장은 참여정부 시절 권도엽 현 국토부 제1차관과 함께 굵직굵직한 부동산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