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 여전...9월 소비심리 지수 최고 수준

입력 2009-09-25 06:00수정 2009-09-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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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활형편ㆍ금리수준 전망 오르고… 취업기회전망은 하락

지난 달 소비심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에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11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해 25일 발표한 '9월 소비자 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14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 생활형편CSI(96→97)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 전망CSI(111→109)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103)는 전월과 동일하였으며 소비지출전망CSI(110→111)는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 경기판단 CSI(112→114)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125→123)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취업기회전망CSI(104→102)는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으며, 물가수준전망 CSI (134→138)는 전월대비 4p 올랐다. 특히 금리수준전망CSI(126→132)는 전월보다 6포인트나 급등했다.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가계저축전망CSI(101→100)는 전월대비 1포인트 내렸고 가계부채전망CSI(99→100)는 전월보다 1포인트 인상됐다. 주택ㆍ상가가치전망CSI(110→112)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주식가치전망CSI(109→108)는 1포인트 하락했다.

또 토지ㆍ임야가치전망CSI(111→111)와 금융저축가치전망CSI(105→105)는 전월과 동일했다.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전명은 3.6%로 전월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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