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민 금융길라잡이 안내책자 발간

입력 2009-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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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책자 3만부 배포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서민들이 금융지원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 금융지원제도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득감소와 가계수지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서민 및 영세상공인 등 금융소외 계층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정부지원과 금융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관련 정보 부족으로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을 개선하고자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추석을 맞이하는 서민들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해,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 운영회사인 한국이지론을 사칭하고 불법중개수수료를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정보 접근 제한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는 실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기구 등에서 시행중인 대표적인 서민지원사업 및 상담 안내,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책자 3만부를 최근 발간ㆍ배포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융 지원이 필요한 서민들은 동 책자를 참고해, 자신에게 적합한 서민지원 제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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