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2800선 중반으로 밀려났다. 일본 증시는 실버위크(노인의날-샌드위치 휴일-추분) 연휴로 이날까지 휴장했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23일 현재 전일보다 1.89%(54.83p) 떨어진 2842.72를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21%(2.43p), 2.07%(10.72p) 떨어진 199.10, 506.3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대규모 기업공개와 차스닥 개설에 따른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전일에 이어 투매를 불러왔다.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증시는 후진타오 주석의 통화 완롸정책 유지 발언으로 일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대규모 물량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