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금일 밤부터 'FOMC, 금통위, G20' 결과가 연속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라 경계감이 큰 상황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단기물은 소폭 상승한 반면 중ㆍ장기물은 하락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23일 7틱 상승한 108.57포인트로 끝났다.
23일 채권금리는 미 국채 -4bp 강세 영향으로 전일 대비 +3틱 상승한 108.53으로 출발했다.
이후 국채선물은 '확인하고 가야할 재료가 많다'는 인식으로 108.60부근에서 추격매수가 제한되자 다시 108.50초반으로 하락했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지속하자 증권사의 매도도 출회되며 108.46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점심시간 중 108.50~52에서 횡보했으나, 오후 들어서는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면서 108.56까지 반등했다.
한편, 마감 후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국고채 단순매입 결과 발표가 오후 2시10분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발표되자 은행 및 증권사의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108.58(일중 고점)까지 반등했다.
장 마감 무렵 금일 밤 FOMC결과 발표 및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확인하고 가자'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은행 및 증권사의 대량 환매수(포지션 정리)가 유입되자 다시 108.60까지 반등 후 108.59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하락한 4.47%, 국고 5년은 3bp 하락한 4.88%을 기록했고 국고 1년의 경우에는 1bp 상승한 3.48%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bp 하락한 5.37%, 20년물은 2bp 하락한 5.51%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상승한 3.49%, 2년물은 1bp 하락한 4.52%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1bp 상승한 2.71%,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같은 2.84%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3169계약, 증권선물은 1846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 583계약, 자산운용 591계약, 은행 3269계약, 개인 319계약, 연기금 170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거래량은 6만1968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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