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예보위, 황영기 회장 징계 25일 확정

입력 2009-09-23 15:42수정 2009-09-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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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 징계 날자 또 다시 연기할지 여부는 미지수

예금보험공사가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징계와 관련해 오는 25일 오전 예보위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예보위를 개최하겠다고만 시장에 알리고 최종 날짜는 계속 오락가락해 또 다시 날짜를 연기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23일 예보에 따르면 당초 이달 말이나 다음 달에 예정된 예보위를 오는 25일로 최종 확정했다.

예보 관계자는 "황 회장의 징계 여부와 관련된 예보위를 오는 25일 오전으로 최종 확정했다"며“징계순위는 황 회장의 사퇴와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보 관계자는 다만 황 회장의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 안건이 예보위에서 주요 쟁점으로 나올지 여부는 아직 알수 없다”고 함구했다.

한편 황 회장은 이날 “조직의 성장·발전이 조금이라도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KB금융지주 회장직과 이사회 직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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