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에너지화 실행 계획 발표에 이지바이오가 수혜株로 지목되면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전일대비 1.61%, 40원원 오른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는 2010년에 모두 3곳에 자원순환형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가축분뇨 '바이오 에너지화 실행계획'을 내놨다.
그동안 가축분뇨는 주로 퇴비 및 액비를 만들어 농경지에 사용하거나 정화처리한 후 하천에 방류했다. 하지만 이번 계획은 향후 가축분뇨를 이용, 바이오가스를 생산한 후 남는 발효액은 농경지에 환원하는 자원순환형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2012년부터 가축분뇨를 바다에 버리는 것이 금지되는 것에 미리 대비하는 한편 대체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