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유아이에너지, 바지안 광구 지분 4% ‘대박’

입력 2009-09-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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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지안 광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아이에너지가 부각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가 보유한 지분은 4%에 불과하지만 이를 배럴당 달러로 환산해 보면 시가총액의 10배가 넘는 규모다.

지난 22일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이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지안 광구의 원유매장량이 31억배럴로 현재까지 석유공사가 확보한 매장량 11억 배럴의 3배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라크 바지안 광구 사업에는 석유공사 50.4%, SK에너지 15.2%, 대성산업과 범아자원개발이 각각 7.6%, 유아이에너지가 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23일 주식시장에서는 SK에너지의 지분이 15.2%룰 금액으로 환산할 때 시총의 41%의 규모에 달한다며 급등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날 6% 넘게 오르며 13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바이안 광구 지분을 4%보유하고 있으며 SK에너지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1조7000억이 넘는 규모다.

이는 전일 유아이에너지 전일 시가총액 1700억원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바지안 광구에 관심이 쏠리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잔는 “유아이에너지는 현재 이라크 쿠르드 광구내 추가지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사시 바지안 광구 시추와 맞물려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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