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10번째 사망자 발생(상보)

입력 2009-09-23 11:40수정 2009-09-23 11:47

  • 조상희 기자 mountjo@e-today.co.kr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 중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수도권에 거주하는 71세 남성이 23일 오전 사망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평소 만성신부전, 고혈압을 가지고 있던 고위험군으로 지난 9일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발생했고 지난 16일 신종플루 확진판명을 받은후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받았다.

그러나 상태가 계속 악화돼 폐렴 소견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결국 23일 오전 사망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10건의 사망사례 중 8건이 고위험군 환자"라고 밝히고 "이번 사망자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 탈모 걱정되면 차도 근처 걸으면 안 되는 이유 | 여성탈모 자가진단,여성탈모 예방법,탈모 약/영양제/치료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 [정치대학] 박성민 "유승민,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데 아쉽다"
  • [정치대학] 박성민 "유승민,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