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단기급등 부담감에 약보합권 등락

입력 2009-09-23 11:33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7.08포인트(-0.41%) 떨어진 1711.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 약세로 출발한 이후 약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증시 상승으로 인해 아시아 주요 증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3억원, 687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58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물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45포인트(-0.83%) 떨어진 532.5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기관 매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195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254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가 깨졌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7.80원 떨어진 1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