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시스템 장애는 전산장비의 결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이날 키움증권의 HTS는 오전 9시 30분부터 장애가 발생돼 잔고 및 주문확인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10시 55분 현재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키움증권은 지난 2005년 코스콤에 위치한 원장을 KT의 목동 IDC센터로 이전한 바 있다.
키움증권 IT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장애는 KT 목동 IDC센터 내 키움증권의 전산장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3일 주식거래량이 전일과 비교해 큰 폭의 변동이 없어 사고원인이 거래량 폭주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