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산재예방 특별대책' 가동

입력 2009-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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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의식 해이로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특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897개소), 대형 건설현장(644개소) 등 전국의 총 154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추석 연휴기간 전후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폭발, 붕괴위험이 큰 설비와 시설에 대한 안전상태 점검, 운전이 정지되는 기계 설비의 이상 유무, 각종 전원스위치 차단여부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에 대해 노사 합동으로 자율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또한, 산업재해나 급박한 위험징후가 있을 경우 '위험상황 신고실(1588- 3088)'로 신고하면 신속한 초동 조치와 기술지원 등을 하도록 하고 연휴기간에도 노동부 본부와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에 '위험상황 신고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 안전, 보건관계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발송시스템(SMS)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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