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태양광발전 시장 회복 조짐 '매수'-현대證

입력 2009-09-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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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OCI에 대해 태양광 발전 시장이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침체됐던 태양광발전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재개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또한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에 따른 태양광발전단가 하락, 미국, 중국 등 각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현실화 등으로 폴리실리콘 수요는 바닥을 탈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중국정부의 무분별한 폴리실리콘 투자 규제, 기존 업체의 증설연기 및 가동률 조정 등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 초 이후 폴리실리콘 수급악화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OCI의 계약 가격 인하재조정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하락세 둔화는 이러한 우려를 완화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폴리실리콘 증설(연산 1만톤)과 화학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강한 이익 모멘텀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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