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한통운 부산ㆍ마산 지사 압수수색

입력 2009-09-22 21: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22일 국내 최대 물류 기업인 대한통운의 부산ㆍ마산 지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이번 압수수색은 대한통운의 일부 임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리고 하도급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뒷돈을 받은 혐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관련 임직원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대한통운은 2001년 모기업인 동아건설이 부도나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작년 4월 법정관리를 벗어나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인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