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량경량화株, 미국 자동차연비 강화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09-09-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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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신소재, 현대EP, 한국카본 등 차량경량화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자동차 연비기준을 매년 5%높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카본의 경우 열차경량화를 추진중인 코레일 틸팅열차에 탄소소재를 납품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28분 현재 대유신소재, 현대EP, 한국카본등은 전일 급등세에 이어 2~3%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전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해 5%가량 연비 기준을 높이고 배기가스 기준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 연비개선안에 관한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자동차 경량화 수혜주로 대유신소재, 현대EP, 한국카본, 쏠라엔텍등이 꼽히고 있다.

한국카본은 코레일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틸팅열차의 핵심소재인 탄소소재를 제작해 한국화이바에 납품중이며 한국화이바는 한국카본의 핵심기술과 합작해 로템 및 코레일 등에 열차 내외장 소재를 납품한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녹색교통 수혜주로 알려진 태아티아이, 삼현철강, 세명전기 등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제 고속철 등 사업과 직접적인 수혜주인지를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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