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업계 최초 국세수납 서비스 개시

입력 2009-09-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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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가 오는 24일부터 업계 최초로 국세 수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지방세' 수납서비스에 이어 24일부터는 업계 최초로 '국세' 수납서비스까지 확대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까운 훼미리마트 점포에 '국세' 고지서를 가져오면 고지서상의 과세정보 등이 기록된 2차원 바코드를 판독기가 인식해 납부 처리되며, 결제방법은 은행 계좌이체(신한은행)로 가능하다.

내년부터는 신한은행 외에도 다른 은행과 신용카드 수납 등 다양한 수납방법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은행 업무 마감 시간이 30분 앞당겨진 오후 4시인 점을 감안할 때 납세자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장영생 상무는 "기존 납부 채널인 은행, 우체국 등의 정해진 영업시간 외에도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가까운 편의점에서 365일 24시간 납부할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며 "지난해 지방세 수납 서비스와 더불어 이번 국세 수납 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은행, 우체국에 머물러있던 납세 서비스가 일상생활 가장 가까이 있는 편의점으로 저변 확대가 이루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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