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내 곳곳에서 거대토끼가 출몰해 시민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빨간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거대토끼들은 채소를 담은 장바구니를 들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고, 마트에서나 볼 법한 대형 카트에 채소를 담아 명동 일대를 활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산공원에 나타나서는 시민들과 웰빙 체조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 거리를 달리기도 하며 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 안전요원 역할도 하고 있다.
이는 CJ제일제당이 웰빙 다시다 산들애의 새로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이색 이벤트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거대토끼들의 이색 퍼포먼스를 촬영한 소비자들이 관련 영상과 사진을 주요 포털에 올리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CJ제일제당 산들애 브랜드 매니저 김병규 부장은 "친근감 있는 산들애 토끼 캐릭터에 최고의 자연 재료를 찾는다는 컨셉의 퍼포먼스를 더해 소비자들이 '산들애'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깊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