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경찰청, 추석전 금융기관 방범실태 합동 점검

입력 2009-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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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9일까지 전국 44개 취약 영업점 대상

금융감독원이 경찰청과 추석전 금융기관 방범실태 합동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추석절 전후 분위기에 편승한 무장 강도, 현금 날치기 등 금융범죄 사고에 대비하고자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국 44개 금융회사 영업점에 대한 자체방범실태 점검 및 개선 지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점검 기간은 추석 전주인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이뤄지며 4인 1조(금감원 2명, 경찰청 2명)의 점검조를 편성해 주변 영업환경상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영업점에 대한 방범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사 방범 실태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현금 보관 및 수송 안전대책 마련 및 이행여부 ▲자체방범 인력, 시설 및 장비 보유실태 ▲비상벨 작동 및 무장경비원 긴급출동 적정여부 ▲중식 및 마감시간 등 사고취약 시간대 방범대책 운영 상황 ▲CCTV의 설치위치, 작동, 관리상태 및 화질의 적정여부 등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적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요 사항은 적절한 개선책을 강구토록 조치함으로써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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