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턴키공사 설계평가위원 공개

입력 2009-09-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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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 일괄입찰(턴키)공사 설계평가위원이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 입찰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직접 평가위원을 선정하고 명단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턴키공사 설계평가위원은 업체로부터의 로비차단을 위해 새벽에 평가위원 풀(pool)에서 무작위 추첨해 왔으나 사전에 로비가 이뤄지고 위원자질 시비 및 부실평가 문제가 지적돼 왔다.

국토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 평가위원 사전공개를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 4대강 턴키 공사에 대해서는 직접 평가위원을 엄선하고 명단도 사전공개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처럼 명단 사전공개로 충분한 심의기간을 확보, 보다 내실있는 설계심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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