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시중에 풀어놓은 5억 달러를 미 연준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 경쟁 입찰 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외화대출은 이번주에 만기도래하는 10억달러에 대해 5억달러를 줄인 규모이며 입찰이 모두 낙찰될 경우 미 연준 통화스왑자금은 41억달러로 줄게 된다.
이번 입찰대상물은 84일물로 결제일은 오는 9월24일, 만기일은 오는 12월17일이다.
최대 응찰금액은 외국환은행별로 8000만달러이며, 최대 응찰한도 내에서 조건을 달리해 2종류까지 입찰이 가능하다. 최저 응찰금액은 100만달러로, 최저 응찰금리는 연 0.6830%다.
입찰방식은 복수가격방식으로 최저 응찰금리 이상으로 응찰한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높은 응찰금리 제시자에게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입찰금액을 배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