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간 511대 사전계약... 32.6kg·m의 강력한 토크, 17.9km/ℓ1등급 연비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기도 한 골프는, 그 인기를 반영하듯 이달들어 지금까지 약 20일 동안 511대의 높은 사전계약을 받았다.
6세대 신형 골프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는 TDI모델은 3세대 커먼레일 2.0 TDI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이 140마력에 이른다.
또한 1750~25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000cc 급의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32.6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특히 국내 판매 중인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00cc 이상 모델중 가장 높은 수준인 17.9km/ℓ의 연비는 골프의 매력을 배가시켜준다
거기다 6세대 신형 골프에는 소음 감소를 위한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돼 디젤 엔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최강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앞 유리에 내장된 특수 소음 감소 필름과 새롭게 개발된 엔진 마운팅과 도어 씰링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사이드 미러 디자인 등을 통해 주행 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안전성도 업그레이드 됐다. 5세대부터 적용된 레이저 용접으로 만든 차체가 더욱 강화된 것은 물론 골프에는 최초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과 앞 좌석의 액티브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최신 WOKS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 장치들이 탑재돼 있다.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 역시 신형 골프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 2세대로 진화한 후진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와 시각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과의 거리를 경고음과 함께 그래픽 형태로 세밀하게 표시해주는 주차센서 '파크 파일럿(Park Pilot)'이 적용됐다.
또한 '2존 클리마트로닉(Climatronic) 시스템'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각각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설정 상태를 디스플레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6세대 신형 골프는 16인치 휠 및 광폭 타이어, 선루프 등 편의사양이 5세대 수입 모델에 비해 대거 업그레이드 됐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6세대 신형 골프는 기존 수입차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까지 견인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의 출시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339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