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전통시장에서 "물가 불공정 감시 약속"

입력 2009-09-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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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원동 소재 신원시장 방문

공정거래위원회 정호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원동 소재 신원시장을 방문하고 서민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생필품의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철저히 감시 감독할 것을 약속했다.

공정위는 이날 정 위원장의 방문은 '물가 걱정 없는 명절'을 맞기 위해 추석 물가 동향을 살피고 서민 경제 애로사항을 발굴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고용 부진과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 불안정 등으로 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클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물가 걱정을 덜고 서로 나누며 희망을 살리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장에서 시장상인과 소비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서민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생필품의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철저히 감시 감독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인 전통시장 통합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함을 전통시장 통합 상품권에 대한 인지도와 활용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경쟁당국인 공정위가 지난 16일 손인옥 부위원장의 광장시장 방문에 이어 이날 정 위원장의 시장 방문으로 친서민 정책에 반하는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민생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향후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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