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의정부 장암지구에 공급한 시프트(장기전세주택)가 지난 18일 부터 입주가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암지구에는 수락리버시티 1,2단지 총 1153세대(분양 : 525호, 장기전세: 340호, 임대: 288호)가 들어섰다.
아파트 동수는 22개동으로 지하1층 지상7 ~ 15층이며, 평형은 전용면적 39㎡, 49㎡, 59㎡, 84㎡, 114㎡ 타입의 다양한 평수로 구성돼 있다.
단지 외곽으로 수락산에서 유입되는 실개천과 단지 내 중앙광장, 어린이 공원 등의 설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동쪽으로는 수락산, 서쪽의 도봉산이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고, 동부간섭도로, 외곽순환도로와 연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박희수 SH공사 사업2본부장은 "의정부 장암지구의 시프트 공급 및 입주는 서울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이뤄진 점에서 시프트 공급 확산에 의의가 있고, 현재의 부동산 전세대란을 해결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