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단기급등 부담감에 약보합권 등락

입력 2009-09-21 11:35

성시종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세로 출발했으나 중국증시 개장과 함께 약세로 전환됐다.

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17포인트(-0.13%) 떨어진 1697.54를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권을 유지하던 코스피지수가 중국증시 약세 개장과 함께 상승탄력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약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매수강도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선물매도로 인한 프로그램 수급 부담도 가세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1억원, 110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2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74포인트(0.33%) 상승한 533.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억원, 72억원 동반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16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0원 하락한 1206.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