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정보보호기업 넥스지는 '보안 기능 강화한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에너지관리제품'을 개발해 2010년 상반기부터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넥스지는 올 상반기부터 소비자 측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AMI시스템기업 ‘누리텔레콤’과 공동으로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시장진출’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시장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올 12월까지 제품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누리텔레콤은 제품에 대한 하드웨어 설계를 진행하고 넥스지는 비인가 사용자 접근방지를 위한 보안 인증 모듈과 VPN(가상사설망), Firewall(방화벽) 보안 모듈을 등 보안 기능 개발을 진행한다.
가정용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관리 제품은 가정에서 가전제품별, 전기, 수도, 가스 등 생활에너지 사용 정보를 통보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시스템 및 관련 기술 개발로 보안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넥스지 주갑수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가전기기 통제가 가능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에서 비인가 사용자 접근을 차단기술은 필수적”이라며 “넥스지는 VPN 및 방화벽 모듈 장착과 함께 스마트 홈 게이트웨이, 스마트 인홈디스플레이(IHD), VPN/방화벽 어플라이언스를 하나로 통합시킨 일체형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