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신도시 기획] '하늘도시' 영종신도시 분양물량 쏟아진다

입력 2009-09-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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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로 조성되는 저탄소 친환경 신도시

▲영종하늘신도시

오는 10월, 영종하늘도시에서 7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이는 올해 분양되는 단일지구 분양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동보주택건설, 신명종합건설, 우미건설, 한라건설, ㈜한양, 현대건설 등 6개사가 참여해 동시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동시분양은 기존에 분양한 청라ㆍ송도의 중대형과 달리 대부분 실수요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건설돼 눈길을 끈다. 또 예상 분양가가 3.3㎡당 900만~1000만원대 정도로 송도 지역의 평균 분양가 1260만원, 청라 1085만~1095만원에 비해 최고 200만원 이상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 하늘도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 85㎡ 초과 1년, 전용 85㎡ 이하는 3년이며, 양도세를 전액 면제받아 투자가치면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풍부한 개발호재, 높은 녹지율로 쾌적성 확보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인천시 중구 운서동ㆍ운남동ㆍ운북동ㆍ중산동 일대에 1910만㎡ 면적에 2020년까지 12만명(4만5454가구)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영종지구는 일반 택지지구와 달리 복합도시로 개발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국제업무, 전시, 교류 등의 국제적인 기능과 중심 상업, 첨단 정보, 지식 산업, 공공행정, 문화ㆍ레저 및 주상복합 기능 등이 들어선다.

또한 고밀도로 개발되는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공원 녹지율이 30%에 달하는 등 충분한 녹지공간의 활용으로 주변환경이 어느 선진국 공항도시보다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대지면적 대비 건물 면적인 건폐율을 11%으로 낮추는 대신 단지 중앙에 초대형 공원을 조성하는가 하면 각 아파트 단지마다 신재생 에너지 시설 및 최첨단 에너지 절약 시설 등을 도입하는 등 쾌적한 주거단지 개발을 통한 ‘여유가 넘치는 최첨단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개선효과 기대, 국제고ㆍ자율고 건설 잇따라

교통문제도 개선효과가 넘쳐날 전망이다. 영종하늘도시는 현재 영종대교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연결되며 또 2009년 10월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제 2, 3 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돼 인천 및 서울 남부,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 인천 국제공항까지 통행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최근 인천시의회에서 영종ㆍ용유 등 지역주민에게 인천대교의 통행료 감면을 추진 중이어서 차츰 통행료 부담도 개선될 예정이다.

2014년에는 청라지구-경인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제3연륙교(2014년 예정)가 건설되면 서울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예정이며, 2009년 연말 인천공항~김포공항~서울역 간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간 개통 서울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영종에는 인천과학고등학교와 인천국제고등학교,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등 뛰어난 학군이 이미 형성됐다. 뿐만 아니라 향후 영종하늘도시에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 외국인학교 1개교 등이 계획돼있으며 이와 함께 최근 자율형 사립고 유치 계획이 발표되면서 교육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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