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선진지수 편입 첫날 코스피지수가 1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6%(4.49p) 오른 1704.50을 기록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마감한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에 대한 매수 주문이 잇따르면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700선을 넘어서면서 출발했다. 이후 잠시 기관 매물에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FTSE 선진지수 편입으로 기대됐던 외국인 매수세는 기대와는 달리 179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으며 개인이 281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기관은 3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5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70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32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섬유의복, 통신업, 의약품,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나 철강금속만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하이닉스가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1% 내외로 상승중이다.
반면 신한지주와 현대모비스, LG화학, 우리금융, LG가 1% 내외의 낙폭을 기록중이고 KB금융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0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6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