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실적호조에 저평가 메리트 부각 '매수'-부국證

입력 2009-09-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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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1일 평화정공에 대해 우수한 3분기 실적에 저평가 메리트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평화정공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2%, 58.9% 증가한 775억원, 33억원으로 예상되고 완성차 판매회복에 따른 볼륨확대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도 4%대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평화정공 북경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크게 넘어섰고, 지난해 지분법손실을 기록한 중국 태창, 인도, 체코법인 모두 올해 지분법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또한 이달 출시된 YF쏘나타 플라스틱 도어모듈의 독점공급으로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낮은 수익성, 부실 매출처에 대한 리스크, 국내외 투자지출 및 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등 그동안의 주가 할인요인들이 충분히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 최저의 주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에 재평가 되기에 충분한 시기로 판단되고, 수급측면에서의 단기 주가조정은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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