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물질관리제도에 대응하자"

입력 2009-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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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환경부·중기청 합동 2009 '제3차 REACH 대응 엑스포' 개최

유럽연합(EU)의 신(新) 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에 대응하기 위한 엑스포가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중소기업청은 오는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수출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환경규제인 REACH에 대한 대응 해법을 찾기 위한 EU와 중국·일본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제3차 REACH 대응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도입된 REACH는 EU 내에서 연간 1t 이상 제조 또는 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을 유럽화학물질청에 등록하도록 한 제도로, 특정 물질은 신고 및 수입허가·제한의 대상이 된다. 특히 EU의 REACH 시행 이후 중국과 일본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에서도 자국 화학물질제도를 이와 유사한 형태로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EU·중국·일본 등 해외 REACH 최신동향, 본등록 및 신고제도의 구체적 대응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국내 주요 컨설팅 업체와의 1:1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또 완제품 내에 신고 대상물질의 함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표준화된 양식과 운영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EU의 각 회원국 별로 제정되는 REACH 하위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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