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전거 국토대장정 발대식 개최

입력 2009-09-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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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0일 오전 이종휘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확산 운동을 위해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누비는 ‘우리은행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또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와 자전거 기증 협약 식을 맺고, 우리은행 우수고객 모임인 명사클럽 회원들과 함께 성산일출봉에서 제주해녀박물관까지 15km 하이킹 행사를 가진 후 제주특별자치도에 자전거 300여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자전거 대장정은 11월부터 경남, 전라, 경북, 충청, 강원, 경기지역을 매달 한 개 지역씩 순차적으로 돌아 2010년 5월 서울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16개 시ㆍ도 자치단체에 총 5000여 대의 자전거를 기증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나눔 행사는 ‘자전거 정기예금’ 판매수익금의 10%를 재원으로 마련됐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제주도부터 서울까지 전국 자치단체에 기부해 녹색환경운동과 전국적 자전거 이용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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