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진흥원은 한국노바티스에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의 기술성 검토자료를 공유하고 자문을 제공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이 될 만한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국내 바이오 산업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번 양측간 협약이 유망한 초기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신약 및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를 하게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역할을 수행, 그 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의 피터야거 사장은 “GATE 프로젝트의 성과에 힘입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쉽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노바티스는 국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 파트너쉽과 글로벌 네트워트를 통해서 혁신적이고 유망한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바티스와 진흥원은 지난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국내 유수 기관들과 함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초기 비상장 바이오벤처기업의 발굴과 글로벌 제약기업의 직접 투자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바이오 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GATE 프로젝트; Get Armed To Explore Global Market)’를 진행, 한국노바티스벤처펀드 투자 대상 회사로 ‘파멥신’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