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9월 넷째 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하는 SK에너지 22-1~22-3회차 3500억원을 비롯해 총 85건 1조383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27건 9648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58건이 증가하고 발행금액은 4185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주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도 금리상승에 대한 방향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가 지속되면서 5주 연속 1조원대 안팎으로 발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주에는 특히 ABS 발행이 76건, 6593억원으로 발행건수 기준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며 다음주 발행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캐피탈사들의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 ABS와 미분양 APT 지원을 위한 P-CBO 발행 등에 기인한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5건 5600억원, 금융채가 1건 70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2건 330억원, ABS가 76건 6593억원, 외화표시채권이 1건 61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1608억원, 차환자금 2210억원, 기타 1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