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반도체 전문기업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18일, 제 5회 연례 ‘한국 대학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행사에서 국내 9개 대학에 재학 중인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전자공학 관련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광운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천대학교, 영남이공대학, 위덕대학교, 조선대학교(이상 가나다순)에 재학 중인 학부 4학년 및 대학원생들이다.
한국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와 지역 학계 협력 관계는 전자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프로젝트 및 맞춤식 기술 교육 워크숍 및 기술 지원 형태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다.
또 지난해부터 일부 대학교에서는 PIC 마이크로컨트롤러 개요를 정규 커리큘럼에 편입시키기도 했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모두 PIC 마이크로컨트롤러 강의를 이수하고 디자인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결과를 얻은 학생들이다.
마이크로칩 한병돈 지사장은 “전자 공학도들이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을 장려하게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 심사 위원단은 지난 2005년 첫 번째 장학금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부터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과 결과를 내는 데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칩은 지난 2005년 제 1회 ‘한국 대학생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80여명에 육박하는 공학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서울과 대구에 지역 교육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15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