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시 최대 150km까지 주행, 최고 속도 130km/h...안전까지 고려
▲볼보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전기차 C30 B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이 되는 볼보 C30 BEV(Battery Electric Vehicle)는 도심에서 일상을 보내는 이들을 타깃으로 제작돼 한 번 완충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도시형 해치백 모델 C30을 토대로 제작돼 안락한 공간은 유지하면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갖췄다. 또한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명성에 걸맞게 전기차에 최적화된 안전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C30 BEV는 내연기관 없이 리튬이온 배터리(24 kWh)로만 구동되며, 일반 가정의 전기 소켓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일반 가정용 전기 소켓(230V, 16A)으로 충전하는 데까지는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유럽 운전자들의 일일 주행거리의 90%가 넘는 150km이다.
또한 최고 속도 130km/h에 0~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11초 이하이다. 한편 볼보는 안전을 고려, C30 BEV를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볼보 안전센터에서 사고의 전, 후 상황을 시나리오화 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및 물리적 충돌시험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