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개인 매수 확대...급등 피로감에 상승폭은 제한적

입력 2009-09-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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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개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530선 탈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 역시 매도물량을 늘리고 있는 만큼 개인만의 힘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양상이다.

18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2%, 1.18P 오른 529.33를 기록중이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기관의 매도물량을 이기지 못하고 오전 장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매수물량을 꾸준히 늘리면서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개인은 장 개시 직후부터 매수물량을 늘리면서 27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5억원과53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오락ㆍ문화(+2.36%), 컴퓨터서비스(+1.80%), 기계ㆍ장비(+1.13%), 일반전기전자(+1.05%) 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화학(-1.19%), 종이ㆍ목재(-0.62%), 건설(-0.5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동서(+3.16%), 네오위즈게임즈(+3.16%), 태광(+1.14%) 등이 상승중인 반면 서울반도체(-2.42%), 다음(-2.06%)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1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6개를 비롯해 505개 종목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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