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핵심영업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할인 요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LIG손해보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 7월 장기신계약 폭증으로 대규모 추가상각이 발생해 올해까지 실적은 경쟁사 대비 부진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매출 증대와 언더라이팅 강화로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고 일반관리비 및 인건비율도 감소하고 있어 판매비 부담이 줄어드는 내년도 수정순이익은 3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보험영업이익의 변동성이 컷 던 탓에 할인을 받던 밸류에이션도 그 갭을 빠르게 축소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수익성 위주의 정책 때문에 경쟁사대비 현대와 동부대비 처져있는 매출 규모를 만회하기 위한 사업비 지출 가능성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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