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황] 국내주식형펀드 나흘째 자금 이탈

입력 2009-09-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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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출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6일 기준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이탈, 872억원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9월들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유출된 자금은 1조7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295억원이 빠져나갔다.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516억원 줄어든 132조818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8조5511억원으로 전일보다 187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29억원 줄어든 54조2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3010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6276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1조9286억원 늘어난 117조17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전일보다 470억원 증가한 44조600억원을 기록했으며 혼합형펀드는 220억원 늘어난 32조7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640억원 증가한 95조70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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