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경산업,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에 반등세

입력 2009-09-17 11: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경기도 용인의 한 양계농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질병으로 닭 3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이같은 소식에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 제일바이오, 씨티씨바이오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관련 테마주 중 하나인 태경산업도 하락세를 딛고 보합권까지 치솟았다.

17일 오전 11시6분 현재 태경산업은 전일대비 10원 하락한 571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양계농가에서 사육하던 닭 4000여마리 가운데 30여마리가 집단 폐사, 항체검사를 한 결과 일부닭에서 저병원성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농가축사 방역 제품인 분말 생석회를 생산하는 태경산업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보합세까지 올라섰다.

이와 관련, 태경산업 관계자는 "돼지 구제역병등이 발생하면 우리가 생산하는 분말 생석회를 농가에서 갖다 뿌린다"며 "발열성이 있어 병원균을 죽이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