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브라질 기업과 함께 현지 조선소 건설에 나선다.
17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브라질 철광회사인 EBX와 현지 신규 조선소를 세우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선소 건설을 위한 투자 규모와 공사 진행 계획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브라질 조선소 건설을 위해 현지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맞다"며 "투자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