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양계농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질병으로 닭 3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소식에 중앙백신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중앙백신은 전일대비 7.10%, 1200원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14일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양계농가에서 사육하던 닭 4000여마리 중 3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농가에서 폐사한 닭 4마리와 산 닭 2마리를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항체검사를 한 결과 일부 닭에서 저병원성 AI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 판정을 위해 시료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