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에 장중 1700선 돌파

입력 2009-09-17 09:21수정 2009-09-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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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5개월만에 장중 17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보다 0.87%(14.72p) 오른 1698.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전과 약달러에 따른 상품 및 원재자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700선을 회복하면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704.88까지 올랐던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에 밀려 1700선을 전후로 등락하는 모습이다.

10거래일째 '사자'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이 1126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7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803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99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40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보험만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기계와 의료정밀, 은행이 2~3% 상승률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LG와 우리금융, 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1~2% 오르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현대모비스, LG화학이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5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2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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