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1년 '공공 자전거 택시'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자전거 관련株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천리자전거(+3.17%), 에이모션(+3.40%), 참좋은레저(+5.34%) 등 관련 종목들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동유럽 국가를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저녁(현지시간)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서울의 날' 행사에서 ""캐나다의 '빅시(Bixi)'를 이르면 2011년부터 서울시내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빅시는 지난 5월부터 캐나다 몬트리올과 퀘벡에서 운영되는 공공자전거시스템으로 현재 몬트리올 시내를 중심으로 3000대의 자전거가 배치되고 300개의 전용주차대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