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7일 케이엘넷에 대해 국내 항만 물류시스템 정보화 사업의 1인자로 사업다각화 전략에 따른 성장성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최용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항만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독점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 동사의 기본 사업인 항만물류 정보시스템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24.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정부의 민영화 방침 정책에 따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보유 중인 동사 지분을 올해 안에 처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기와 LED공급체결 MOU를 맺었으며 광양항만의 LED조명 교체 사업을 시작(100억원 규모)으로 연말부터 본격적인 LED교체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올해 하반기 30억원 규모의 해외 항만 솔루션 판매 수주를 달성 할 것으로 해외 항만의 솔루션제공 및 유지 보수 사업으로 내년엔 9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고 현재 ASEAN국가를 시작으로 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항만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