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자전거에도 내비게이션 설치하세요"

입력 2009-09-16 13:20

아이리버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탑승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NV미니 자전거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3.5인치 NV미니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전거용 거치대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전거 운행 시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NV미니 자전거 에디션’은 GPS수신을 활용한 운동기능을 탑재해 자전거 운동거리에 따른 효과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고 운동량의 목표치를 정하면 실시간으로 수치변화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블랙 색상으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시간30분까지 지속되는 내장 배터리와 스피커를 탑재해 음악, 동영상, 사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또 베타버전으로 제공되는 ‘플레이맵’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본인 위치 확인은 물론 주변에 위치한 식당, 약국, 극장 등의 시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리버 전략 마케팅 부문 임지택 상무는 “최근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친환경 교통 수단인 자전거가 대중화되고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용 내비게이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