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성과 공개"

입력 2009-09-16 10:50

이채용 기자 mywish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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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가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2009 행사에 공식 초청돼 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바이오 관련 세계적 연구학술 전문가들과 기관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메디포스트는 초청연사 자격으로 세계최초의 제대혈유래 타가줄기세포치료제로 임상3상을 진행중인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의 개발배경과 1,2상 임상결과 등 전반적인 개발성과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또 현재 비임상중인 뇌졸중치료제 뉴로스템을 비롯해 최근 동물실험을 끝낸 폐질환치료제 뉴모스템Ⓡ 등 다양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성과에 대해서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 연사로 나서는 오원일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행사는 이제 바이오산업이 국가의 미래핵심산업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메디포스트의 독보적인 제대혈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효능과 앞선 대량생산 기술력을 재차 인정받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 애널리스트 분석리포트를 통해 R&D 기술력이 입증된 업체로의 선별투자가 필요하다며 성체줄기세포치료제 분야 1위 기업으로 메디포스트를 선정, 본 연구성과 발표의 의미를 더했다.

2006년 이후 올해 4회를 맞는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매년 70개국의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 석학 등 학계전문가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대표 등 2만5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바이오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마케팅 채널을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