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연 14% 스텝다운 ELS 판매

입력 2009-09-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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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200, 삼성테크윈 기초자산

삼성증권은 기존의 스텝다운 ELS에서 안정성을 보다 강화한 '삼성증권 ELS 2668회'를 17일까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200과 삼성테크윈을 기초자산으로 연 14%의 수익기회가 주어진다.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하락배리어의 터치 여부는 KOSPI200 지수 하나로만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상품은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KOSPI200지수와 삼성테크윈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의 95%이상(6개월), 90%이상(12개월), 85%이상(18개월), 80%이상(24개월), 75%이상(30개월), 70%이상(36개월)이면 해당 시점에 연 14%로 상환 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KOSPI200 지수가 최초 기준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는 원금이 지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스텝다운 상품의 경우 기초자산 두 개 모두가 하락터치 여부 관찰의 대상"이라며 "이 상품은 개별 종목에 비해 변동성이 낮은 KOSPI200 지수 하나로만 하락터치 여부를 관찰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3년 만기로 LG전자와 기업은행의 주가가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20%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664회'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6개월전부터만 하락배리어 터치여부를 관찰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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