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에 상승세 지속

입력 2009-09-15 13:46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640선 후반대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0.84%(13.70p) 오른 1648.6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수는 장중 1650.98까지 오르는 등 16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2635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면서 현재 2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66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774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2161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38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과 철강금속, 보험, 운수장비,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 제조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이 3% 전후로 오르고 있다.

기계와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업, 서비스업, 유통업, 음식료업, 건설업, 섬유의복이 1% 내외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 POSCO와 신한지주, LG화학, 현대모비스가 3~5% 강세를 기록중이고 현대차, LG전자,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도 1~2% 반등중이다.

우리금융이 3% 가까이 하락중이고 SK텔레콤과 LG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1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8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