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신종플루 비상대책위원회와 비상대책 TFT(태스크포스팀)을 신설, 신종 플루 단계별 종합대응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SK C&C는 CEO를 위원장으로 임명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 신종플루 관련 내용을 최우선 경영 현안으로 관리한다.
비상대책 TFT를 중심으로는 ‘사전예방-주의-경계-위기’ 4단계로 신종플루 상황을 각 단계별로 사전 예방 단계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이에 회사측은 국내ㆍ외 신종플루 발생 동향 및 보건 당국 유행 경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사옥 전층에 손 소독제를 설치했다.
모든 외부 프로젝트 현장에 체온 측정기를 비치하고 1달에 한 번 이뤄지는 방역작업 또한 신종플루 발생 위험도에 따라 점차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접견실에는 발열 감지기를 설치해 의심 환자의 원천적인 접근 차단과 함께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신종플루 관련 문진과 손 소독제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전사적인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가리고(기침), 버리고(사용 휴지), 손씻고, 신고하고(발열 등)’ 라는 예방 수칙을 담은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 사내방송을 통해 신종플루 예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신종플루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렛을 전 구성원에게 배포했다.
또 구성원 가족을 위해 회사내부에서의 신종플루 관련 예방 활동 예방요령을 안내하는 CEO 명의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SK C&C는 신종플루 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자 발생 근무 층 이동통로 구분 및 통제, 복지시설 운영 중단, 외부 인력 출입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