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일 산업기술페어 2009 개최

입력 2009-09-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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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17일 롯데호델서

지식경제부는 15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한·일산업기술페어 2009'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지난 1992년 설립돼 운영중인 한일/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이 그동안 실시해 온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인력연수,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각종 협력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리며, 페어기간 중 한일산업기술협력상 시상,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환경설명회, 주요 이슈별 세미나, 부품소재 조달공급 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16일 개최될 개막식에는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을 비롯 시게이에 주한일본대사, 조석래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전경련 회장), 이이지마 히데타네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장(일본 도레이 특별고문) 및 약 500명의 양국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그동안 한일산업기술협력에 기여한 공이 큰 대신정공㈜, 일심알맥스주식회사 등 6개 기업과 시부야 야스히로 시부야기술연구소 대표 등 2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한미반도체㈜ 등 2개 기업과 미요시 노리오미 등 2명에게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양국에서 3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상담회' 및 '기계플랜트기자재 조달 상담회'와 일본의 기술전문가와 우리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일본기술 전문가 매칭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계부품분야에서 450년 역사를 지닌 나베야바이테크를 비롯한 일본의 부품소재기업 55사와 한국의 중소기업 300사가 참가해, 부품조달, 아웃소싱, 위탁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1대1 맞춤형으로 총 400억원 이상의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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